6일 클럽월드컵 열리는 미국으로 출국
마멜로디·플루미넨시·도르트문트 상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선수단. (사진=울산 H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06/NISI20250606_0001860995_web.jpg?rnd=20250606092352)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선수단. (사진=울산 H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한국과 K리그를 대표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한다.
울산 선수단은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결전의 땅인 미국으로 출국했다.
클럽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국가대항전인 월드컵처럼 4년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32개 팀이 격돌하는 방식으로 격상됐다.
올해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펼쳐진다.
울산은 지난 2012년 일본 대회, 2020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이번이 통산 3번째 출전이다.
모두 6위 성적에 그쳤던 울산은 이번 대회에서 보다 높은 순위를 정조준한다.
조별리그 F조에 속한 울산은 도르트문트(독일), 플루미넨시(브라질),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18일 마멜로디와 1차전을 치른 뒤, 22일 플루미넨시, 26일 도르트문트와 격돌한다.
울산은 이번 대회 베이스캠프를 샬럿에 마련했다고 한다.
김판곤 감독은 출국 전 울산 구단을 통해 “울산 감독을 맡게 되면서 클럽월드컵은 개인적으로 큰 동기부여였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잘 준비해 K리그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팀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에 소집된 '울산 수문장' 조현우는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0차전 쿠웨이트전을 마친 뒤 별도로 미국에서 합류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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