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마무리 이호성 2⅓이닝 무실점…5세이브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말 2사 2, 3루 상황 삼성 구자욱이 LG 박해민의 외야타구를 호수비로 잡아낸 뒤 포효하고 있다. 2025.06.01.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01/NISI20250601_0020835376_web.jpg?rnd=20250601180751)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말 2사 2, 3루 상황 삼성 구자욱이 LG 박해민의 외야타구를 호수비로 잡아낸 뒤 포효하고 있다. 2025.06.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SSG 랜더스의 5연승 도전을 가로막았다.
삼성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삼성(32승 1무 28패·승률 0.533)은 SSG(31승 2무 27패·승률 0.534)와 승차를 지웠지만, 승률에서 밀려 여전히 5위다. 5연승에 실패한 SSG는 4위를 유지했다.
삼성의 간판타자 구자욱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삼성 선발 마운드 중책을 맡은 좌완 이승현은 5회까지 무사사구 투구를 펼치며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시즌 2승째(6패)를 따냈다.
SSG 선발 투수 미치 화이트(4승 2패)는 6이닝 6피안타 8탈삼진 1실점(1자책) 호투에도 패전을 떠안았다.
삼성은 2회초 1사에서 김영웅이 2루타를 날려 처음으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김재성과 이재현이 각각 루킹 삼진,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서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SSG 역시 득점 기회를 놓쳤다.
4회말 무사 1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2루타를 때려냈으나 2루와 3루를 지나 홈으로 파고들던 주자 오태곤이 아웃됐다. 이후 최정이 헛스윙 삼진, 고명준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0의 행진이 중단된 건 5회초였다. 삼성이 선체 득점을 올렸다.
이재현의 볼넷과 양도근의 좌전 안타, 상대 실책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구자욱이 1타점 내야 안타를 생산했다. 비디오 판독 끝에 판정이 아웃에서 세이프로 정정되면서 삼성이 1-0으로 앞서 나갔다.
리드를 잡은 삼성은 7회초 추가점을 뽑아냈다.
2사 2루에서 이성규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 나간 뒤 구자욱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작렬했다.
삼성은 7회말 1사 1, 2루에서 김찬형에게 1타점 안타를 내줬으나 9회초 승기를 굳히는 점수를 획득했다.
선두 타자 양도근이 2루타를 쳐 득점권에 자리한 후 김지찬의 희생번트 때 3루에 안착했다. 이어 타석에 선 이성규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삼성은 7회말 2사 1, 3루에서 출격한 마무리 투수 이호성이 9회말까지 실점 없이 책임지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2⅓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이호성은 시즌 5번째 세이브(5승 1패 3홀드)를 적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삼성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삼성(32승 1무 28패·승률 0.533)은 SSG(31승 2무 27패·승률 0.534)와 승차를 지웠지만, 승률에서 밀려 여전히 5위다. 5연승에 실패한 SSG는 4위를 유지했다.
삼성의 간판타자 구자욱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삼성 선발 마운드 중책을 맡은 좌완 이승현은 5회까지 무사사구 투구를 펼치며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시즌 2승째(6패)를 따냈다.
SSG 선발 투수 미치 화이트(4승 2패)는 6이닝 6피안타 8탈삼진 1실점(1자책) 호투에도 패전을 떠안았다.
삼성은 2회초 1사에서 김영웅이 2루타를 날려 처음으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김재성과 이재현이 각각 루킹 삼진,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서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SSG 역시 득점 기회를 놓쳤다.
4회말 무사 1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2루타를 때려냈으나 2루와 3루를 지나 홈으로 파고들던 주자 오태곤이 아웃됐다. 이후 최정이 헛스윙 삼진, 고명준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0의 행진이 중단된 건 5회초였다. 삼성이 선체 득점을 올렸다.
이재현의 볼넷과 양도근의 좌전 안타, 상대 실책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구자욱이 1타점 내야 안타를 생산했다. 비디오 판독 끝에 판정이 아웃에서 세이프로 정정되면서 삼성이 1-0으로 앞서 나갔다.
리드를 잡은 삼성은 7회초 추가점을 뽑아냈다.
2사 2루에서 이성규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 나간 뒤 구자욱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작렬했다.
삼성은 7회말 1사 1, 2루에서 김찬형에게 1타점 안타를 내줬으나 9회초 승기를 굳히는 점수를 획득했다.
선두 타자 양도근이 2루타를 쳐 득점권에 자리한 후 김지찬의 희생번트 때 3루에 안착했다. 이어 타석에 선 이성규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삼성은 7회말 2사 1, 3루에서 출격한 마무리 투수 이호성이 9회말까지 실점 없이 책임지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2⅓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이호성은 시즌 5번째 세이브(5승 1패 3홀드)를 적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