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5일 미중대립 완화에 대한 기대와 중국의 금융완화 관측에 주력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 선행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중국 예금준비율 인하 전망으로 은행주, 홍콩 금리저하가 호재로 작용한 부동산주에도 매수가 유입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52.94 포인트, 1.07% 올라간 2만3906.97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07.98 포인트, 1.26% 상승한 8684.73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100.94 포인트, 1.93%^ 뛰어오른 5319.96으로 마쳤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이 5.56%, 동영상주 콰이서우 5.01%, 반도체주 중신국제 4.19%,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3.23%,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3.02%, 부동산주 헨더슨랜드 4.52%, 화룬치지 3.56%, 항룽지산 3.39% 급등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도 2.63%,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2.51%, 컴퓨터주 롄샹집단 2.13%, 통신주 중국롄퉁 1.65%, 맥주주 바이웨이 2.50%, 부동산주 청쿵실업 2.17%, 화룬완샹 2.10%, 청쿵기건 2.05%, 중국해외발전 1.69%, 카오룽창 치업 1.61%,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1.96%,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2.56%, 전력주 뎬넝실업 1.95%, 화룬전력 1.95%, 중국인수보험 2.20%, 중신 HD 1.79%, 공상은행 1.38%, 유방보험 1.21%, 건설은행 1.11% 뛰어올랐다.
반면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는 5.94%, 한썬제약 3.11% 급락하고 스야오 집단 2.36%, 야오밍 캉더 2.08%, 중국생물 제약 1.95%, 야오밍 생물 1.19%,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1.25%, 징둥건강 1.25%, 금광주 쯔진광업 1.32%,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1.12%,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24%, 생수주 눙푸 산취안, 가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0.88%,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0.61%, 석탄주 중국선화 0.30% 내렸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220억2560만 홍콩달러(약 38조4992억원), H주는 833억28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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