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5 학교급식 체험 한마당·세미나' 개막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5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2025 경북 학교급식 체험 한마당 & 세미나'를 개막했다.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경북도청이 주관하는 '경북농식품산업대전'과 협업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학교급식 체험마당, 건강 퀴즈대회, 전문가 세미나로 구성됐다.

급식 체험마당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주먹대신 주먹밥', 조리 로봇을 활용한 푸드테크 체험, 세계 식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된다.

7일에는 '도전! 건강퀴즈왕 선발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팀과 고등학생을 포함한 교직원팀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퀴즈로 참여자들의 흥미와 학습 효과를 높인다.

입상한 학생들에게는 125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축산물 상품과 교육감 상장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친환경 한우 세트가 제공된다.

세미나에서는 ▲서울형 환기시스템을 적용한 학교급식 환경 개선 사례(서울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고재환 팀장) ▲미래 급식 방향(한국교육환경보호원 김동식 센터장) ▲재활을 위한 건강 강의(경북대학교 박기덕 교수) ▲대량조리를 맛있게 하는 비법(으뜸컴퍼니 김상훈 대표) 등이 발표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개최하게 되는 이 행사가 경북도의 농식품대전과 협업해 열려 뜻깊다"며 "학교급식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과 정보 공유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학교급식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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