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교육위, 제주도의회와 운영 노하우 공유

기사등록 2025/06/05 17:42:07

[창원=뉴시스]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찬호(왼쪽서 다섯 번째) 위원장 등이 지난 4일 도의회를 방문한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오승식 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5.06.0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찬호(왼쪽서 다섯 번째) 위원장 등이 지난 4일 도의회를 방문한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오승식 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5.06.05.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4일 도의회를 방문한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오승식 위원장, 고의숙 교섭단체 대표 등 5명의 교육위원과 교육위원회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2026년 6월부로 제주도의 교육위원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향후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운영을 위한 정보 수집과 타 시·도의 사례 학습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도의회 이찬호 교육위원장, 강성중, 김현철, 박남용, 이시영, 최동원 위원이 참석해 제주도의회와 교육 정책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들은 경남교육청의 7조 원 규모 예산심사 절차, 행정사무감사 운영 방식, 대상기관 구성 등 교육위원회의 실제 운영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며, 교육위원회 제도 폐지 이후 제주도의회 내 교육분야 의정활동의 새로운 틀을 구상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수집했다.

이찬호 교육위원장은 "기존 제주도의 교육위원 제도는 교육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이 예산심사를 담당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기능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나, 폐지된다니 아쉬운 마음이 크다"면서 "앞으로 광역의회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교육위원회 간 상호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간담회는 전국 광역의회 간 교육정책 교류와 의회 운영 사례의 상호 학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운영 방안 수립에 실질적인 참고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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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교육위, 제주도의회와 운영 노하우 공유

기사등록 2025/06/05 17:42: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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