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청년도시재생사 심화교육 오리엔테이션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7일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심화교육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지역 내 7개 대학에서 건축·도시계획·디자인 분야의 27개 팀, 총 190명의 청년이 참여해 7월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는 '빈집과 유휴공간 활용을 통한 도시환경 개선'이다. 참여 팀들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각자의 프로젝트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별 강연도 마련됐다. 창업 동아리에서 출발해 부산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한 미스터멘션 정성준 대표, 커뮤니티 공간 활용을 선도하는 사회적기업 블랭크(BLANK) 문승규 대표가 '인구 감소 시대 유휴공간 재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 이후에는 팀별 활동을 통해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7월에는 결과 발표회와 심사를 통해 최종 6개 우수 팀을 선정, 부산도시공사 사장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에는 현재까지 부산지역 청년 1300여명이 참여, 총 610명의 청년도시재생사가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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