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 기념식,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를 디자인하다' 주제
수소·전기차 전시, 자원 순환 교육, 생활 폐기물 재활용 체험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5일 포항 철길 숲 한터마당에서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기념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6.0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05/NISI20250605_0001860538_web.jpg?rnd=20250605145041)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5일 포항 철길 숲 한터마당에서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기념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6.05.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5일 포항 철길 숲 한터마당에서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시와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시민과 환경 단체, 기업,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시는 이날 환경의 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환경 축제를 기획했다.
친환경 업사이클 의상으로 구성된 패션쇼로 시작한 기념식은 개회식, 환경 보전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환경 선언문 낭독,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환경 선언문 낭독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반한 실천의 필요성과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대 행사로 포항환경학교, 포항시탄소중립지원센터, 포항시산림조합 등 10개 기관 단체가 참여해 ▲기후 변화 사진전 ▲기후 재난 생존 가방 체험 ▲플라스틱 재활용 키링 만들기 ▲탄소중립 메타버스 체험 등 실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특히 수소·전기차 전시, 자원 순환 교육, 생활 폐기물 재활용 체험 등을 직접 체험했다.
시는 앞으로 후 포항환경학교 이전, 유아기후환경교육관 조성, 경북 환경교육한마당 개최, 환경 교육 도시 공모 신청 등 환경 교육 기반 강화로 지속 가능한 지역 환경 실현에 앞장 설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환경의 날 기념식은 시민들이 기후 위기를 자각하고, 환경 실천을 다짐하는 출발점으로 녹색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탄소중립 정책 확대, 환경 교육 강화, 시민 참여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의 날은 지난 1972년 UN이 제정한 세계 환경 기념일로,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전국적으로 기념식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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