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수소트램 모형(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7/04/NISI20230704_0001306483_web.jpg?rnd=20230704151648)
[제주=뉴시스] 수소트램 모형(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제주 최초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도민 공청회를 20일 제주시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교통난 해소, 탄소중립 실현, 대중교통 활성화 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철도 도입의 밑그림을 논의하는 자리다.
제주도는 지난 2022년부터 수소 트램(Tram·노면전차)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와 함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추진했다.
우선 추진 노선은 제주항, 동문시장, 제주공항, 연동사거리, 노형오거리, 1100로를 연결하는 12.91㎞ 구간이다. 총사업비는 5293억원이다.
2028년 공사를 착공해 이르면 2031년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 운행하는 트램은 수소를 동력으로 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경제성 분석 결과(B/C)는 0.79로 나타났으며, 제주도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국비 60%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교통난 해소, 탄소중립 실현, 대중교통 활성화 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철도 도입의 밑그림을 논의하는 자리다.
제주도는 지난 2022년부터 수소 트램(Tram·노면전차)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와 함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추진했다.
우선 추진 노선은 제주항, 동문시장, 제주공항, 연동사거리, 노형오거리, 1100로를 연결하는 12.91㎞ 구간이다. 총사업비는 5293억원이다.
2028년 공사를 착공해 이르면 2031년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 운행하는 트램은 수소를 동력으로 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경제성 분석 결과(B/C)는 0.79로 나타났으며, 제주도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국비 60%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뉴시스] 제주도 수소트램계획 노선도. (그림=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05/NISI20241205_0001721457_web.jpg?rnd=20241205145742)
[제주=뉴시스] 제주도 수소트램계획 노선도. (그림=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도는 7월까지 도의회 의견청취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하반기 중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6년부터는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 사업화 절차에 착수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교통·도시계획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계획의 타당성과 방향성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를 펼칠 예정"이라며 "제주 미래교통의 전환점이 될 도시철도 도입이 성공하려면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트램 도입 논의는 이번이 세 번째다. 2010년 트램 도입을 처음 추진했다가 초기 투입 비용 대비 수익이 적다고 결론이 났다. 2016년에는 당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교통혁신계획을 발표하면서 트램 도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으나 역시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보류됐다.
트램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2020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진행한 용역에서 미래사업에 포함되면서부터다. 제주도는 2021년 말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2022∼2031년)에 트램 도입을 반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제주도 관계자는 "교통·도시계획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계획의 타당성과 방향성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를 펼칠 예정"이라며 "제주 미래교통의 전환점이 될 도시철도 도입이 성공하려면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트램 도입 논의는 이번이 세 번째다. 2010년 트램 도입을 처음 추진했다가 초기 투입 비용 대비 수익이 적다고 결론이 났다. 2016년에는 당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교통혁신계획을 발표하면서 트램 도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으나 역시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보류됐다.
트램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2020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진행한 용역에서 미래사업에 포함되면서부터다. 제주도는 2021년 말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2022∼2031년)에 트램 도입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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