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갈아만든 논산 수박' 제품 폐기 조치
소비기한 2027년 5월 18일인 제품 대상
"고온 열·압력에 노출된 수박 조직 등이 원인"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 시내 한 컴포즈커피 매장 모습. 2025.02.04.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4/NISI20250204_0020681966_web.jpg?rnd=20250204140105)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 시내 한 컴포즈커피 매장 모습. 2025.0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커피가 최근 여름철 인기 음료인 수박주스에 사용되는 냉동 수박에 품질 저하 문제가 발생해 자체 폐기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컴포즈커피는 최근 가맹점에 소비기한이 2027년 5월 18일까지인 '갈아만든 논산 수박' 중 제품을 전량 폐기 조치하라고 공지했다.
갈아만든 논산 수박은 컴포즈커피의 수박주스에 활용되는 재료로, 냉동 상태로 점포에 배송된다.
컴포즈커피는 국내산 냉동 수박을 사용한다는 점을 앞세워 수박주스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나, 최근 일부 수박주스 제품에서 냄새가 나는 등 상태에 문제가 있다는 점주들의 불만 사항이 발생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소비기한이 2027년 5월 18일인 갈아만든 논산 수박 제품 중 일부로 제품명 뒤에 'F'가 붙었다.
이에 컴포즈커피 측은 가맹점에 소비기한이 2027년 5월 18일인 갈아만든 논산 수박 제품을 전량 폐기하라고 알렸다.
다만 몇몇 가맹점에서는 이미 폐기 대상 제품 중 일부가 고객에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컴포즈커피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매일유업 계열 엠즈푸드시스템은 제조 과정에서 일부 제품에 문제가 생겼다는 입장이다.
'갈아만든 논산 수박' 제품의 제조사는 '임실따담'이며, 엠즈푸드시스템은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엠즈푸드시스템은 점주 대상 공지를 통해 "제조사에 따르면 제조 당일 마지막 생산 분으로 연속 생산으로 인한 누적돼 있는 고온의 열과 압력에 노출된 수박 조직과 향신료 등 부원료 손상으로 관능차이 및 동결 미흡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지막 생산 물량은 전량 즉시 로스(LOSS) 처리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냉동 설비 및 창고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5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컴포즈커피는 최근 가맹점에 소비기한이 2027년 5월 18일까지인 '갈아만든 논산 수박' 중 제품을 전량 폐기 조치하라고 공지했다.
갈아만든 논산 수박은 컴포즈커피의 수박주스에 활용되는 재료로, 냉동 상태로 점포에 배송된다.
컴포즈커피는 국내산 냉동 수박을 사용한다는 점을 앞세워 수박주스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나, 최근 일부 수박주스 제품에서 냄새가 나는 등 상태에 문제가 있다는 점주들의 불만 사항이 발생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소비기한이 2027년 5월 18일인 갈아만든 논산 수박 제품 중 일부로 제품명 뒤에 'F'가 붙었다.
이에 컴포즈커피 측은 가맹점에 소비기한이 2027년 5월 18일인 갈아만든 논산 수박 제품을 전량 폐기하라고 알렸다.
다만 몇몇 가맹점에서는 이미 폐기 대상 제품 중 일부가 고객에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컴포즈커피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매일유업 계열 엠즈푸드시스템은 제조 과정에서 일부 제품에 문제가 생겼다는 입장이다.
'갈아만든 논산 수박' 제품의 제조사는 '임실따담'이며, 엠즈푸드시스템은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엠즈푸드시스템은 점주 대상 공지를 통해 "제조사에 따르면 제조 당일 마지막 생산 분으로 연속 생산으로 인한 누적돼 있는 고온의 열과 압력에 노출된 수박 조직과 향신료 등 부원료 손상으로 관능차이 및 동결 미흡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지막 생산 물량은 전량 즉시 로스(LOSS) 처리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냉동 설비 및 창고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