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까지 승점 1' 홍명보호, 세트피스로 이라크 넘는다

기사등록 2025/06/05 10:40:39

6일 이라크 원정으로 월드컵 예선

하루 전 바스라 경기장서 담금질

[서울=뉴시스] 훈련 중인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훈련 중인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홍명보호가 이라크를 꺾기 위해 공격 패턴 및 세트피스 훈련에 집중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3시15분 이라크의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이라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9차전을 치른다.

B조 선두(4승4무)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승점 1만 획득해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달성할 수 있다.

하지만 패배하면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10차전 최종전에서 본선 티켓을 따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이에 한국은 이라크전에서 승점을 획득하기 위해 공격적인 전략을 준비한 모양새다.

홍명보호는 5일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6월 A매치에 소집된 26인 전원과 함께 1시간 동안 최종 담금질을 했다.

[서울=뉴시스] 훈련 중인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훈련 중인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태극전사들은 스트레칭 및 피지컬 훈련으로 몸을 풀었다.

이후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격패턴과 코너킥, 프리킥 등 세트피스 훈련에 집중했다.

득점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 거로 보인다.

홍 감독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꼭 승점을 딸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 훈련 중인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 대화하는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훈련 중인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 대화하는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홍명보호는 이라크전이 끝나면 곧장 바스라 공항으로 이동해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다.

대표팀은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쿠웨이트전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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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까지 승점 1' 홍명보호, 세트피스로 이라크 넘는다

기사등록 2025/06/05 10:40: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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