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합니다…9일부터 시작

[괴산=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괴산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가 9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괴산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는 1층 전용 진료실과 처치실에서 진료를 진행한다. 2층에는 5병상 규모의 입원실이 마련됐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격주 목요일은 휴진이다.

소아청소년과 개설은 보건복지부의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군은 운영비 1억2500만원과 시설·장비비 1억9200만원을 괴산성모병원에 지원했다. 내년부터는 운영비 2억5000만원을 매년 지원해 안정적인 진료 정착을 도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으려면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야 해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며 "이번 진료 개시는 지역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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