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욕증시, 고용 둔화에 혼조 마감…다우0.22%↓

기사등록 2025/06/05 05:43:48

최종수정 2025/06/05 06:52:23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4일(현지 시간) 혼조 마감했다. 사진은 2023년 2월 22일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표지판 모습. 2025.06.05.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4일(현지 시간) 혼조 마감했다. 사진은 2023년 2월 22일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표지판 모습. 2025.06.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4일(현지 시간) 혼조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90포인트(0.22%) 내린 4만2427.74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4포인트(0.01%) 뛴 5970.81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61.53포인트(0.32%) 오른 1만9460.49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는 민간 부문 고용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데 주목했다.

앞서 이날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5월 민간 순일자리가 3만7000개 추가됐다는 고용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2023년 3월 이후 2년2개월 만에 가장 낮은 민간 고용 수치다.

다우존스 5월 전망치인 11만개에 크게 못 미쳤으며, 지난 4월 6만명과 비교해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ADP의 발표 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해 "너무 늦은 파월"이라며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강력히 압박했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마이크 딕슨 리서치·퀀트 전략 책임자는 "ADP 보고서는 상당히 시끄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노동 시장과 관련해서는 금요일(6일)을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6일에는 미국 노동부가 고용보고서를 발표한다.

딕슨 책임자는 "최근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올바른 방향으로 꽤 안정적이며 건전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시장이 "약간 소강 상태에 접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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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증시, 고용 둔화에 혼조 마감…다우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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