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포' 위즈덤 치켜세운 KIA 이범호 감독 "부상 복귀 후 가장 좋은 공격력"

기사등록 2025/06/04 23:39:49

위즈덤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맹타…KIA 8-3 승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초 1사 1루 KIA 위즈덤이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6.0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초 1사 1루 KIA 위즈덤이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6.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의 불방망이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격파했다. 사령탑은 승리의 선봉장인 위즈덤의 퍼포먼스를 치켜세웠다.

KIA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7위 KIA(29승 1무 28패)는 시즌 3연승과 두산전 7연승을 달성했다.

KIA 위즈덤이 6회 결승 투런 홈런(시즌 10호)을 터트리는 등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펄펄 날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KIA 이범호 감독은 "오늘 경기는 위즈덤의 활약이 돋보였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 가장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결승 홈런 포함 3타점으로 공격을 잘 이끌어줬다"며 "9회초 최원준의 투런 홈런도 승리에 기여했다"고 만족했다.

KIA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은 5이닝 6피안타(1홈런) 5탈삼진 3실점을 기록, 시즌 4승째(1패)를 따냈다.

이 감독은 "네일은 본인이 한 이닝을 더 던지려는 의욕을 보였지만, 무리시킬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성영탁이 불펜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 추격조에서 시작해 묵묵히 본인의 역할을 해내더니 오늘은 필승조 역할까지 잘 해냈다"고 칭찬했다.

이어 "경기가 거듭될수록 공수에서 팀이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좋은 경기력을 잘 유지하도록 하겠다"며 "평일임에도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원정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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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포' 위즈덤 치켜세운 KIA 이범호 감독 "부상 복귀 후 가장 좋은 공격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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