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식] 시, 귀농 농업창업·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등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 4일 "오는 19일까지 농업창업과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농촌지역 이주 직전에 1년 이상 도시지역에서 거주했거나 이천시 농촌지역 전입일로부터 만 5년이 지나지 않은 만 65세 이하(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중 1인만), 최근 5년 이내에 영농 경험이 없는 재촌비농업인, 당해 연도 이천시 농촌지역으로 전입 예정인 귀농 희망자가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귀농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최대 3억원 이내, 농촌지역의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한 주택구입 자금으로는 세대당 최대 75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금융 지원은 2차 보전사업으로써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이며 고정금리(연 2%)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이 가능하다. 대출 기한은 융자 추천 당해 연도 12월 31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누리집 일반공고 및 농업진흥과 농업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천시, 지카바이러스 의심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 방문 당부

이천시가 4일 동남아시아 지역 방문 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입국 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증상(발진·발열·결막염·두통 등)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단 및 치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플라비바이러스의 일종인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숲 모기에 물려 전파된다. 잠복기(3~14일)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모기 물림 외에도 성접촉, 수직감염 등을 통해 전파되는 사례도 있다. 임신 중 감염은 조산, 태아 사망, 사산, 소두증 등을 초래한다.

또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는 감염병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위험 국가에서 모기 물림 후 2주 이내 의심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의료진에게 해외 방문력을 알리고 신속한 진단 및 치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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