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석 "다자주의 협력 강화…국제 공정 수호해야"
루카셴코 "중국 고도로 신뢰…중국 전세계 모범보여"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 주석이 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2025.06.04.](https://img1.newsis.com/2025/06/04/NISI20250604_0020840290_web.jpg?rnd=20250604163219)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 주석이 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2025.06.0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베이징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을 접견하고 양국 관계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루카셴코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중국과 벨라루스는 진정한 친구이자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파트너"라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양국은 성의를 다해 대하며, 전통적인 우정은 세월이 흐르며 더욱 견고해졌다"며 "정치적 상호 신뢰는 확고하며, 각 분야에서의 협력도 전면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중-벨라루스 관계를 전략적 차원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으며, 양국관계와 호혜적인 협력을 장기적으로 추진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은 유엔과 상하이협력기구(SCO) 등 다자기구 내에서 협력과 조율을 강화해야 하며, 패권주의와 강압, 일방적 억압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국제 공정과 정의를 수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번이 15번째 중국 방문으로, 방문 때마다 중국의 진심 어린 우정을 깊이 느껴왔다"며 화답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또 "벨라루스는 중국 측의 지속적인 지지와 지원에 감사하며 중국을 매우 신뢰하고 있다"면서 "중국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다자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 일방주의와 각종 제재, 압박에 반대하며 국제사회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벨라루스는 이를 높이 평가하고 중국과 함께 국제 정의를 수호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루카셴코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중국과 벨라루스는 진정한 친구이자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파트너"라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양국은 성의를 다해 대하며, 전통적인 우정은 세월이 흐르며 더욱 견고해졌다"며 "정치적 상호 신뢰는 확고하며, 각 분야에서의 협력도 전면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중-벨라루스 관계를 전략적 차원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으며, 양국관계와 호혜적인 협력을 장기적으로 추진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은 유엔과 상하이협력기구(SCO) 등 다자기구 내에서 협력과 조율을 강화해야 하며, 패권주의와 강압, 일방적 억압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국제 공정과 정의를 수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번이 15번째 중국 방문으로, 방문 때마다 중국의 진심 어린 우정을 깊이 느껴왔다"며 화답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또 "벨라루스는 중국 측의 지속적인 지지와 지원에 감사하며 중국을 매우 신뢰하고 있다"면서 "중국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다자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 일방주의와 각종 제재, 압박에 반대하며 국제사회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벨라루스는 이를 높이 평가하고 중국과 함께 국제 정의를 수호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