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그랜드호텔서 KLPGA·KPGA 유망 선수 16명과 후원 계약 체결
강원랜드는 4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강원도 출신 골프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한 공식 후원식을 개최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는 4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강원도 출신 골프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한 공식 후원식을 개최하고, 총 16명의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및 한국남자프로골프협회(KPGA) 2부·3부 투어 선수들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 5월 29~30일 양일간 하이원CC에서 열린 실기테스트를 통해 성장 가능성과 지역 대표성을 고루 갖춘 선수들을 선발해 이뤄졌으며, 강원랜드는 기존 10명에서 16명으로 후원 규모를 확대하며 지역 스포츠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후원 선수들은 계약 기간 동안 ▲훈련용품 지원 ▲하이원CC 전지훈련 기회 ▲상위 투어 진출 시 포상금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계약 기간은 올해 12월31일까지다.
특히 이번 후원에는 3부 투어 선수들도 포함, 잠재력 있는 신예 발굴과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선수들은 앞으로 ‘하이원리조트’ 소속으로 각종 프로 골프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골프 꿈나무를 위한 원포인트 레슨 및 재능기부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강원랜드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공공기업으로서, 지역 인재 발굴과 스포츠 저변 확대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후원 확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선수들의 성장 과정에 함께하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날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후원은 지역 유망 선수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강원랜드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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