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환 기자 = 오산대학교가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 체계'(RISE) 수행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RISE는 교육부가 대학 지원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정책이다.
오산대는 타 경기 지역 전문대와 달리 '미래 성장 선도형'(유형 1)으로 선정됐다. 5년간 총 100억원(연 20억원)을 지원받는다.
오산대는 와 함께 지역 산업 기반 완성을 위한 체계 구축과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오산대는 경기도 RISE 계획 목표를 반영하고, ▲반도체·모빌리티·인공지능(AI) 부문으로 구성한 'G7' ▲뷰티·콘텐츠·서비스업으로 이뤄진 'GX' 등 산업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 '경기 BIG 3+ 산업 기반 완성을 위한 OSAN FOREST'를 사업 비전으로 정했다.
내년부터 경기 오산시로부터 시비 1억원을 추가로 받고, 오산시와 함께 지역 사회 공헌과 현안 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허남윤 총장은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지역 취·창업-지역 정주(定住)'의 혁신 생태계 구축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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