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쇠제비갈매기.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6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멸종위기 철새인 '쇠제비갈매기(Little Tern)'를 선정,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쇠제비갈매기는 제비를 닮았고 몸길이 28㎝ 정도의 날렵한 체형의 도요목 갈매기과 조류다.
해변·하구·갯벌에서 집단 번식하는 여름 철새로 매년 5월경 고창에 와 7월까지 번식을 마친 뒤 9월부터는 동남아시아와 호주로 이동한다.
과거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름철새였으나 각종 개발사업과 하천 정비공사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줄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관심대상(Least Concern, LC) 등급으로 분류돼 있다. 국내에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II급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번식지에 위협이 가해질 경우 전체 개체군이 번식을 포기하고 떠나는 민감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서식지 보전과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쇠제비갈매기는 작은 몸집을 가져 다른 철새들과 구분이 비교적 쉽다. 등과 날개 부분이 회색이고 배와 가슴 부분은 하얀색이다. 전체적으로 노랗지만 끝부분이 검은 부리와 흰 이마, 검은색 정수리도 중요한 특징이다.
고창갯벌에서는 주로 동호해수욕장과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인근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관찰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쇠제비갈매기의 서식지를 보전하는 일은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지키는 일"이라며 "많은 분들이 고창의 자연을 체험하고 생태 보전의 중요성에 공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태보전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달 ‘이달의 새’를 선정, 주민과 방문객의 생태인식 향상에 힘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쇠제비갈매기는 제비를 닮았고 몸길이 28㎝ 정도의 날렵한 체형의 도요목 갈매기과 조류다.
해변·하구·갯벌에서 집단 번식하는 여름 철새로 매년 5월경 고창에 와 7월까지 번식을 마친 뒤 9월부터는 동남아시아와 호주로 이동한다.
과거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름철새였으나 각종 개발사업과 하천 정비공사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줄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관심대상(Least Concern, LC) 등급으로 분류돼 있다. 국내에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II급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번식지에 위협이 가해질 경우 전체 개체군이 번식을 포기하고 떠나는 민감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서식지 보전과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쇠제비갈매기는 작은 몸집을 가져 다른 철새들과 구분이 비교적 쉽다. 등과 날개 부분이 회색이고 배와 가슴 부분은 하얀색이다. 전체적으로 노랗지만 끝부분이 검은 부리와 흰 이마, 검은색 정수리도 중요한 특징이다.
고창갯벌에서는 주로 동호해수욕장과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인근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관찰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쇠제비갈매기의 서식지를 보전하는 일은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지키는 일"이라며 "많은 분들이 고창의 자연을 체험하고 생태 보전의 중요성에 공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태보전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달 ‘이달의 새’를 선정, 주민과 방문객의 생태인식 향상에 힘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