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으로 여는 여름…예술의전당 6월 마티네 시리즈

기사등록 2025/06/04 10:22:41

12일 11시콘서트, 19일 마음클래식, 21일 토요콘서트

[서울=뉴시스]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 공연 포스터.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2025.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 공연 포스터.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2025.06.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수습 기자 = 예술의전당이 6월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마티네 콘서트는 프랑스어로 아침을 의미하는 마티네에서 와, 낮에 열리는 콘서트를 의미한다. 

예술의전당은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로 총 3편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클래식 공연은 ▲12일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11시 콘서트'(11시 콘서트) ▲19일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마음 클래식) ▲21일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토요콘서트'(토요콘서트)를 진행한다.

'11시 콘서트'는 지휘자 정한결과 플루티스트 유우연, 피아니스트 안종도가 무대에 올라, 신선함과 깊이가 공존하는 협연을 펼친다.

무대는 프랑스 작곡가 포레의 '파반느 f#단조 Op.50’를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안종도는 바흐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d단조 BWV 1052'를 연주해 고전적 절제미를 뽐낸다.

플루티스트 유우연은 프랑스 작곡가 달바비의 '플루트 협주곡'을 통해 현대적 감각과 테크닉을 전하고 피날레는 스페인 작곡가 파야의 '삼각모자 모음곡 제2번'이 장식한다.

'마음 클래식'은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한 곡들로 구성됐다. 작곡가 차이콥스키, 생상스, 브람스 등의 곡으로 꾸며진다.

무대는 지휘자 이택주와 KT심포니오케스트라, 콘서트 가이드 김용배가 함께하며 첼리스트 김태연과 피아니스트 김성훈과 협연한다.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b단조 Op.74 비창 제1·3악장' 연주와 첼리스트 김태연은 생상스 '첼로 협주곡 제1번 a단조 Op.33'으로 합을 맟춘다. 피아니스트 김성훈은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d단조 Op.15의 제2·3악장'을 연주한다.

끝으로 토요콘서트는 민속적 색채가 돋보이는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무대는 지휘자 이병욱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이끌며 첼리스트 이정현의 협연이 준비됐다. 민속적 정취와 자연의 풍경을 담은 드보르자크와 멘델스존의 대표작이 연주된다.

첼리스트 이정현은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 b단조 Op.105'로 합을 맞춘다. 이어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3번 a단조 Op.56 스코틀랜드'가 연주된다.

공연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NOL티켓에서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클래식으로 여는 여름…예술의전당 6월 마티네 시리즈

기사등록 2025/06/04 10:22:4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