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3년간 교육정책 후퇴 경험…李, 대개혁 기대"[이재명 정부]

기사등록 2025/06/04 08:08:51

최종수정 2025/06/04 08:20:24

"윤석열 정부 3년간 교육 정책 후퇴"

"교권보호 강화 등 실질적 추진되길"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지난달 24일 서울 종로구 고궁박물관 서측에서 열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창립 36주년 전국 교사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는 모습. 2025.05.24.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지난달 24일 서울 종로구 고궁박물관 서측에서 열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창립 36주년 전국 교사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는 모습. 2025.05.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새로운 교육대개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4일 오전 성명서를 통해 "제21대 대통령으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며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는 교육대개혁이 새 정부에서 반드시 실현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교육정책의 후퇴를 뼈아프게 경험했다"며 "교육개혁과제가 뒷걸음질 쳤고, 교사들은 정치적 중립이라는 미명 아래 입을 닫아야 했다"고 했다.

또 "교권 침해는 더욱 심화됐으며 교육부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일방적인 행정을 반복했다"며 "특히 교사들의 죽음으로 드러난 교육현장의 위기를 대면하면서도, 윤석열 정부는 끝내 교사의 권한 회복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국민 개표방송 행사에서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국민 개표방송 행사에서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04. [email protected]
이들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교육 불평등 해소, 교권 보호 강화,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 시민교육 강화 등의 정책이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며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배움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과감한 개혁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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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3년간 교육정책 후퇴 경험…李, 대개혁 기대"[이재명 정부]

기사등록 2025/06/04 08:08:51 최초수정 2025/06/04 0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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