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 정선 고양지구 사방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03/NISI20250603_0001858722_web.jpg?rnd=20250603095400)
[정선=뉴시스] 정선 고양지구 사방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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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0월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본격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황실 운영은 여름철 산림재해 집중 시기인 장마 및 태풍철을 앞두고 기상 정보와 산사태 위험 징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정선군은 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산사태취약지역 238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예방사업 ▲위기경보 단계별 비상근무조 편성 ▲유관기관과의 실시간 협업체계 운영 ▲현장예방단 4명 집중 배치 ▲주민 대피 체계 구축과 연락망 현행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군은 사방댐 7개소를 신설하고 기존 사방시설 7개소에 대해 준설·보강 작업을 병행하는 등 물리적 예방 조치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해당 공사는 장마철 시작 전인 이달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정선군 산림과 지형규 과장은 "산사태는 짧은 시간 안에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어 무엇보다 사전 점검과 예방 시설 보강이 중요하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우선 가치를 두고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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