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외인 타자 카디네스, 팔꿈치 근육 부상으로 1군 말소

기사등록 2025/06/02 19:59:42

키움 "카디네스, 3일 추가 진료 진행할 예정"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지난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4회말 무사 1루 상황 키움 카디네스가 2점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5.23.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지난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4회말 무사 1루 상황 키움 카디네스가 2점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5.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외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키움은 경기가 없는 2일 카디네스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키움에 따르면 카디네스는 오른쪽 팔꿈치 근육(굴곡근)을 잇는 힘줄에 부분 손상이 관찰된다는 1차 검진 소견을 받았다.

키움은 "카디네스는 내일(3일) 한 차례 더 추가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검진 결과는 추가 진료 후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키움 유니폼을 입은 카디네스는 시즌 초반이던 지난 3월 타율 0.379의 맹타를 휘두르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아내의 출산 휴가를 다녀온 이후 타격감이 급격히 식었고, 그의 부진과 함께 키움도 구단 창단 최다인 10연패에 빠지는 등 긴 침체의 시간을 겪었다.

올 시즌 카디네스의 성적은 53경기 45안타 5홈런 타율 0.238이다.

이날 키움은 카디네스와 함께 외야수 임병욱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도 중심 타자 나승엽을 1군에서 내렸다.

지난 시즌 121경기에 나서 127안타 7홈런 66타점 59득점 타율 0.312를 기록, 팀의 중심 타선을 꿰찼던 그는 올 시즌 초반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지난 5월 한 달 동안 타율 0.195를 기록하는 등 긴 부진을 겪었던 그는 이날 1군에서 말소,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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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외인 타자 카디네스, 팔꿈치 근육 부상으로 1군 말소

기사등록 2025/06/02 19:59: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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