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수탁 운영기관 '남원의료원' 선정

기사등록 2025/06/02 18:58:09

[남원=뉴시스]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의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수탁기관으로 남원의료원이 선정됐다.

시는 공공산후조리원민간위탁심의위원회가 열려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한 기관을 대상으로 전문성과 재정, 사업수행능력 및 안전관리 계획 타당성, 프로그램 적절성 등을 심의한 결과 남원의료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탁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출산율 감소와 산후 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관내 산후조리원 부재로 불편을 겪는 산모들에게 전문적인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는 최경식 시장 공약사업으로 전북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한 바 있다.

시는 수탁기관인 남원의료원과 이달 중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0월 개원을 목표로 홈페이지 구축과 인력채용 등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오진규 남원의료원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모든 산모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모의 신체 회복과 정서적 안정은 물론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까지 많은 과정이 있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는 앞으로 남원시가 만들어가야 할 중요한 사회적 가치인 만큼 산모와 신생아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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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수탁 운영기관 '남원의료원' 선정

기사등록 2025/06/02 18:58: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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