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부정선거 감시단' 60대, 선관위 난입해 직원 폭행…구속

기사등록 2025/06/02 17:57:46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경기 수원시청 별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2025.05.30.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경기 수원시청 별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2025.05.30.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당시 경기 수원시 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에 난입해 선관위 직원을 폭행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수원남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 1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21대 대선 사전투표일이던 지난달 29일 오후 8시30분께 권선구선관위에서 당일 실시한 사전투표의 관내사전투표함을 접수하는 등 업무를 하던 선관위 직원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출입문을 두드리면서 공포감을 조성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도 있다. A씨 폭행으로 선관위 직원 1명이 찰과상 등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른바 '부정선거 감시단'으로 불리는 단체 관계자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검거 지난 1일 구속 후 자세한 사건 경위를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민주주의 가장 기초이자 핵심인 선거의 공정하고 중립적인 관리를 위해 위반 사항에 엄중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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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부정선거 감시단' 60대, 선관위 난입해 직원 폭행…구속

기사등록 2025/06/02 17:57: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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