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국가어항관리 안전보건·직무역량 강화' 워크숍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충남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국가어항관리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국가어항관리 안전보건 및 직무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국가어항관리사업은 공단의 중점사업으로 ▲어항시설물 안전점검 ▲어항시설물 유지보수 ▲어항관리선 운영 사업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국가어항관리사업을 담당하는 본사와 지사 직원 44명이 참석했다. 어항시설 안전점검 및 유지보수 등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디지털 도구(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혁신 교육, 본사·지사 직원 간 소통강화를 통한 업무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첫날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안전보건 세션에서는 ▲사업장별 안전보건의무 ▲도급·시공사 합동점검 매뉴얼 등이 공유됐다. 이어진 디지털 업무혁신 특강에서는 생성형 AI와 드론을 활용한 측량·점검 사례가 소개됐다. 향후 공단은 국가어항관리 사업의 성과관리 지표를 점검하며 연말까지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전한승 공단 어항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가어항관리사업을 담당하는 직원들과의 소통의 장이 마련돼 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직원들 간의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논의된 내용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현장 중심의 안전 체계 확립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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