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하진 국화급 장사
선채림 매화급 2위
![[구레=뉴시스] 구례군청 반달씨름단이 '2025년 민속씨름 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급·단체전에서 우승후 사진촬영하고 있다. (사진=구례군 제공) 2025.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02/NISI20250602_0001858425_web.jpg?rnd=20250602162417)
[구레=뉴시스] 구례군청 반달씨름단이 '2025년 민속씨름 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급·단체전에서 우승후 사진촬영하고 있다. (사진=구례군 제공) 2025.06.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이 경북 문경에서 열린 '2025년 민속씨름 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급·단체전에서 우승했다.
2일 구례군에 따르면 반달곰씨름단은 국화급과 단체전 우승에 이어 매화급에서도 준우승을 차자하며 팀의 위상을 높였다.
엄하진 선수는 국화급 결승전에서 안산 이재하 선수를 상대로 두 차례의 잡채기 기술을 성공시키며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엄 선수는 유성온천 장사씨름대회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훈련으로 준비해 온 결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매화급 결승에 출전한 선채림 선수는 괴산 최다혜 선수와 접전 끝에 준우승을 기록했다.
구례군청 여자씨름단은 이 대회에서 선수 전원이 유기적인 호흡과 높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탄탄한 전력을 입증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반달곰씨름단의 성과는 단순한 개인의 승리를 넘어 팀 전체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례군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꾸준히 실력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