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중국 심천 IT 혁신 현장을 탐방하는 '24회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 아동복지시설에서 선발된 청소년 77명이 참여했다.
체험단은 전기차·배터리 분야 선도 기업 BYD(비야디)를 방문해 전기차 기술과 배터리 개발 과정을 살펴본 뒤 전시관과 생산 공정 모형을 관람했다. 이어 바이두의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고'를 체험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경험했다.
또 BGI(베이징 유전체연구소)을 찾아 유전자 분석과 생명공학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심천 도시계획관에서는 도시 발전과 스마트시티 관련 전시를 관람하며 미래 도시의 모습을 체험했다.
마지막 날에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팀별 아이디어 발표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기업 탐방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미래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첨단 기술과 도시의 발전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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