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국콜마는 아시아 지역 화장품 규제 당국자들이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한국콜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02/NISI20250602_0001858318_web.jpg?rnd=20250602150921)
[서울=뉴시스]한국콜마는 아시아 지역 화장품 규제 당국자들이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한국콜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병훈 수습 기자 = 한국콜마는 아시아 지역 화장품 규제 당국자들이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이뤄졌던 방문에는 인도네시아 식품의약청(BPOM)·태국 식약청(Thai-FDA)·필리핀 식품의약청(PH-FDA) 등 아시아 7개국 규제 당국자를 포함한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의 일환으로 마련된 현장 답사 프로그램이다.
아시아 지역 규제 당국자들의 이번 방한 일정에서 현장 답사가 이뤄진 화장품 기업은 한국콜마가 유일하다.
이들은 이날 한국콜마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고 종합기술원의 주요 연구 시설을 둘러보며 K뷰티 제품의 기술력과 생산 프로세스를 체험했다.
카비타 사타시반(Kavitha Sathasivan)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NPRA) 국장은 "문서로 자주 접했던 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술력을 확인하니 더욱 신뢰가 생겼다"며 "아시아 국가에서도 인기가 많은 K뷰티의 성공 비결이 이렇게 탄탄한 연구개발 기술력에서 나온다는 것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아시아 각국에 수출되는 한국 제품이 더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기술력과 고객사와의 동반성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더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은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아시아 각국 규제 당국자들과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규제 혁신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각국 화장품 안전 규제 정책의 현황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제품에 대한 합리적인 미래 규제 체계를 조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