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활섭 시의원 "대전시가 교도소 이전 주도적 역할해야"

기사등록 2025/06/02 11:46:31

"정부에 예타 면제·국책사업 재지정 요청하자"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송활섭(무소속·대덕구2) 대전시의원이 제28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2025.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송활섭(무소속·대덕구2) 대전시의원이 제28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2025.06.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지지부진한 대전교도소 이전을 위해 대전시가 보다 주도적 역할을 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무소속 송활섭(대덕구2) 대전시의원은 2일 제28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사업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단순히 경제성 문제만이 아니라 대전시가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큰 원인 중 하나"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대전시가 여전히 보조적 입장에 머물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답답해 하고 있다"며 "이제는 대전시가 보다 분명하고 전략적인 일을 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방안으로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및 국유재산정책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보다 신속히 완료하고 교도소 외 이전부지의 활용과 도시개발 방향을 명확히 해 도시공사와의 역할 분담을 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교정시설 이전에 따른 주민 불안 해소 및 지역 커뮤니티와 협력구도도 대전시가 주도해야 한다"면서 "중앙정부에 대해서도 사업의 국가정책적 필요성과 대전시민의 염원을 전달하며 예비타당성평가(예타) 면제 또는 국책사업 재지정을 강력히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성구 대정동은 국가산단 및 도안지구 3단계 조성과 연계해 서남부권의 신성장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는 전략적 입지"라며 "더 이상의 사업 지체는 대전 발전의 소중한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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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활섭 시의원 "대전시가 교도소 이전 주도적 역할해야"

기사등록 2025/06/02 11:46: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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