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인력난' 광주 뿌리산업 근속·복지지원 확대 절실

기사등록 2025/06/02 10:57:40

[광주=뉴시스] 광주광역시 내방동에 위치한 기아 오토랜드 광주 1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울 (사진=기아 제공) 2023.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광역시 내방동에 위치한 기아 오토랜드 광주 1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울 (사진=기아 제공) 2023.06.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경영자총협회가 광주광역시와 함께 추진 중인 광주 뿌리산업 구인난 개선사업이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 확대 필요성이 제기된다.

2일 광주경총에 따르면 광주지역 뿌리산업은 자동차, 가전, 금속부품 등 지역 주력 제조업의 기반을 이루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 고금리·수요 둔화·원자재 가격 상승 등 복합 요인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광주 뿌리산업 구인난 개선사업은 지역 뿌리기업의 인력난과 이직률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고용안정 패키지로, 정규직 채용 인건비, 장기근속 장려금, 복지시설 개선, 주거비, 건강검진비 등 근로자 정착을 위한 다각적 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월 최대 30만 원, 최대 6개월인 근로자 주거비와 1인당 최대 30만 원인 건강검진비 항목은 사업 초기부터 참여 문의가 집중되며 조기 마감이 우려될 정도로 수요가 높다.

특히 이직률이 높은 뿌리산업 현장에서 거주 안정과 건강관리는 장기근속 유지에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광주경총 양진석 회장은 "현재 뿌리기업들이 겪고 있는 현실은 단순히 사람이 안 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일을 시작해도 오래 버티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라며 "이번 사업처럼 복지·환경 요소까지 고려한 고용지원이 더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의 채용도 중요하지만,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함께 만들어야 진정한 고용 유지가 가능하다"며 "지속적인 현장 의견 반영과 유관 기관 간 연계사업 발굴이 병행돼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광주 뿌리산업 구인난 개선사업은 8월 말까지 기업 참여를 접수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 또는 일자리사업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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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인력난' 광주 뿌리산업 근속·복지지원 확대 절실

기사등록 2025/06/02 10:57: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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