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지하차도 침수사고를 막기 위한 진입차단시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1/24/NISI20240124_0001466329_web.jpg?rnd=20240124142053)
[대구=뉴시스] 지하차도 침수사고를 막기 위한 진입차단시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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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해마다 장마 또는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나 하천 범람으로 지하차도가 침수돼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지하차도 24곳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은 지하차도가 침수될 경우 지하차도에 진입하는 차량을 막아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지하차도 배수시설 적정성 검토 및 개선 용역'을 시행해 검토한 결과 지하차도 24곳에 진입차단시설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진입차단시설 설치 대상지 24곳은 신천대로 12곳과 금호강에 인접한 서변·고촌·율하지하차도, 신천에 인접한 동인·칠성·신암지하차도, 불로천에 인접한 불로지하차도, 달서천에 인접한 평리·서평·상리지하차도, 팔거천에 인접한 칠곡·매천시장지하차도다.
올해 설치하는 12곳의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은 여름철 우수기를 대비해 6월 중에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나머지 지하차도에는 재정 여건을 감안해 순차적으로 설치된다.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 지침이 개정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내 지하차도와 하천구역 인접 500m 이내의 지하차도, 침수 피해 우려가 있다고 도로관리청이 판단하는 지하차도에 대해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진입차단시설 설치가 의무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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