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제주 서귀포시에서 제주권역재활병원 개원식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4/01/21/NISI20140121_0009256735_web.jpg?rnd=20140121153004)
[제주=뉴시스] 제주 서귀포시에서 제주권역재활병원 개원식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도는 지난해 도내 유일의 재활전문 공공의료기관인 제주권역재활병원에서 5만733명을 진료해 코로나19 이후 침체됐던 재활의료 수요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고 1일 밝혔다.
2014년 개원한 제주권역재활병원은 뇌신경·척수손상, 소아재활 등 고도화된 전문 진료 분야를 중심으로 재활의료를 다루고 있다.
방문재활과 소아·여성 대상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낮병동 중심의 어린이 집중재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또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케어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보호자 없는 병실' 체계를 실현하고 있다.
제주권역재활병원은 전문적 의료서비스 제공 노력을 인정받아 2020년부터 내년까지 보건복지부 지정 재활의료기관으로 2회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공재활 프로그램 운영 평가에서 전국 재활기관 중 최우수 등급(1위)을 달성하기도 했다.
도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제주권역재활병원이 회복기 중심의 포괄적 재활복지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제주권역재활병원은 누구나 차별 없이 전문 재활의료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공공기관"이라며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회복시키는 재활 중심 복지체계를 더욱 튼튼히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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