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 숫자 계속 증가…인근 댐 붕괴로 상황 악화
모크와 남부 상인들과 북부 식량 재배자 모이는 상업 중심지
![[서울=뉴시스]나이지리아 니제르주의 시장촌 모크와에 29일 홍수가 발생, 최소 8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 관리가 30일 밝혔다. 홍수가 발생한 모크와의 모습. <사진 출처 : 다이나마이트 뉴스> 2025.05.30](https://img1.newsis.com/2025/05/30/NISI20250530_0001857056_web.jpg?rnd=20250530210910)
[서울=뉴시스]나이지리아 니제르주의 시장촌 모크와에 29일 홍수가 발생, 최소 8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 관리가 30일 밝혔다. 홍수가 발생한 모크와의 모습. <사진 출처 : 다이나마이트 뉴스> 2025.05.30
[아부자(나이지리아)=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나이지리아 니제르주의 시장촌 모크와에 홍수가 발생, 최소 8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 관리가 30일 밝혔다.
니제르주 주도 민나의 주 비상관리국 후세이니 이사 국장은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더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앞선 보도는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었다.
이사 국장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희생자 숫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88구의 시신이 수습됐다는 것이 마지막 집계였다"고 말했다.
홍수는 몇 시간 동안 계속된 집중호우로 촉발됐다. 주민과 지방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인근 마을에서 댐 붕괴 사고가 발생해 상황이 악화됐다.
모크와는 나이지리아 남부의 상인들과 북부 식량 재배자를 모이는 주요 만남의 장소로 활발한 시장이 형성돼 있다.
지난해 9월 나이지리아 북동부 마이두구리에서도 폭우와 댐 붕괴로 심각한 홍수가 발생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수백만 명이 이탈해 보코 하람 반군의 활동으로 인한 인도주의적 위기가 더욱 악화됐었다.
나이지리아는 계절적 홍수에 자주 시달리고 있는데, 특히 니제르강과 베뉴에강 제방을 따라 있는 지역 사회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니제르주 주도 민나의 주 비상관리국 후세이니 이사 국장은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더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앞선 보도는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었다.
이사 국장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희생자 숫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88구의 시신이 수습됐다는 것이 마지막 집계였다"고 말했다.
홍수는 몇 시간 동안 계속된 집중호우로 촉발됐다. 주민과 지방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인근 마을에서 댐 붕괴 사고가 발생해 상황이 악화됐다.
모크와는 나이지리아 남부의 상인들과 북부 식량 재배자를 모이는 주요 만남의 장소로 활발한 시장이 형성돼 있다.
지난해 9월 나이지리아 북동부 마이두구리에서도 폭우와 댐 붕괴로 심각한 홍수가 발생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수백만 명이 이탈해 보코 하람 반군의 활동으로 인한 인도주의적 위기가 더욱 악화됐었다.
나이지리아는 계절적 홍수에 자주 시달리고 있는데, 특히 니제르강과 베뉴에강 제방을 따라 있는 지역 사회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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