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NC 다이노스 이진만 대표이사가 30일 창원NC파크에서 홈경기 재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5.05.30. kgk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30/NISI20250530_0001856916_web.jpg?rnd=20250530170359)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NC 다이노스 이진만 대표이사가 30일 창원NC파크에서 홈경기 재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5.05.30.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가 NC 다이노스 이진만 대표이사의 '연고지 이전 가능 발언'에 대해 "NC 구단과 상호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강대강으로 맞서기보다는 조율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냈다.
창원시는 30일 입장문에서 "이 대표이사가 기자회견에서 NC 구단의 거취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고 발언했다"면서 "야구단이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파트너십 모색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2달여만에 개최되는 NC다이노스 홈 경기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그동안 KBO, NC다이노스 등과 조속한 홈경기 재개는 물론 야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프로야구 구단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의 중요한 자산인 만큼 앞으로도 창원시는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NC 구단과 상호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이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홈경기 재개 기자회견에서 "사고 이후 직접적인 피해 규모는 40억원 이상이며 구단 차원에선 정말 생존의 위협을 느꼈다"면서 "창원시에 구단이 요구하는 구체적인 사안을 전달했고 받아들여지길 기대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연고지 이전을 비롯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창원시는 30일 입장문에서 "이 대표이사가 기자회견에서 NC 구단의 거취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고 발언했다"면서 "야구단이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파트너십 모색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2달여만에 개최되는 NC다이노스 홈 경기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그동안 KBO, NC다이노스 등과 조속한 홈경기 재개는 물론 야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프로야구 구단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의 중요한 자산인 만큼 앞으로도 창원시는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NC 구단과 상호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이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홈경기 재개 기자회견에서 "사고 이후 직접적인 피해 규모는 40억원 이상이며 구단 차원에선 정말 생존의 위협을 느꼈다"면서 "창원시에 구단이 요구하는 구체적인 사안을 전달했고 받아들여지길 기대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연고지 이전을 비롯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19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야구장 재개장을 위한 시설 보수 및 안전점검 완료에 대해 현장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5.19. kgk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9/NISI20250519_0001846026_web.jpg?rnd=20250519144859)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19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야구장 재개장을 위한 시설 보수 및 안전점검 완료에 대해 현장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5.19. [email protected]
이 대표이사는 "무조건 이전을 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창원시가 여태껏 구단과 약속했던 야구장 접근성 등 공약을 여러번 지키지 않았다"면서 "지역 사회 기부활동과 유소년 사업 등에 수억원을 쓰며 뿌리 내리기 위해 노력했으나 인정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연고지 이전을 위해서라면 이미 선납한 창원NC파크 이용료(25년간 330억원)를 받지 못하더라도 이전을 강행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야구장 외장재 추락 사고 원인과 관련해 과거 유리창 교체 공사로 인한 부실 시공이 원인으로 작용했을 수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2022년 말 콘크리트 벽 여러 군데와 여러개의 창문이 깨지는 현상이 있어서 깨진 콘크리트 보수와 유리창 교체를 창원시설공단 측에 요청했으나 '유리는 구단이 자체적으로 교체하라'는 답변을 받아 교체했고 이후 특이 사항이 없다는 소견을 두 번씩이나 받았다"며 구단 측의 과실이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연고지 이전을 위해서라면 이미 선납한 창원NC파크 이용료(25년간 330억원)를 받지 못하더라도 이전을 강행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야구장 외장재 추락 사고 원인과 관련해 과거 유리창 교체 공사로 인한 부실 시공이 원인으로 작용했을 수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2022년 말 콘크리트 벽 여러 군데와 여러개의 창문이 깨지는 현상이 있어서 깨진 콘크리트 보수와 유리창 교체를 창원시설공단 측에 요청했으나 '유리는 구단이 자체적으로 교체하라'는 답변을 받아 교체했고 이후 특이 사항이 없다는 소견을 두 번씩이나 받았다"며 구단 측의 과실이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