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개국 4942명 참가…6대 분야서 총 53개 세션 운영
오영훈 제주지사 "전 세계에 평화 메시지 전파할 것"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30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내 제주도 세션 '연결과 포용의 AX : 평화와 번영을 디자인하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05.30.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30/NISI20250530_0020832886_web.jpg?rnd=20250530135357)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30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내 제주도 세션 '연결과 포용의 AX : 평화와 번영을 디자인하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05.30.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20회 제주포럼이 '2025 제주 선언' 발표와 함께 3일간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제주도는 30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혁신(Harnessing Innovation for Peace and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개막한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폐회식을 열었다.
이날 폐회식은 제주에서 활동하는 'BLISS 앙상블'의 아름다운 선율로 시작해 제주 영 리더스 선언, 제20회 제주포럼 스케치 영상 상영, 오영훈 제주지사의 폐회사, 강영훈 제주평화연구원장의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제주 선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년 대표들이 발표했다. 청년들은 평화, 번영, 지속가능성의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청년은 평화의 수혜자가 아닌 변화의 주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폐회사에서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 세계에서 참석한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오 지사는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맞아 제주가 상징하는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국제사회에 널리 전파하는 뜻깊은 행사였으며 제주포럼이 걸어온 여정을 되돌아보고 미래 20년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또 "인권이 보장되고 정의가 살아 숨쉬는 세상, 그 평화는 포용과 협력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화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토대이자 성장의 동력"이라며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제주도가 추진해온 2035 탄소중립 비전과 재생에너지 비율 20% 달성 성과를 소개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는 앞으로도 '지방에서 세계로(Local to Global)'라는 기조 아래 대한민국과 국제사회를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의 허브가 되겠다"며 "제주포럼은 앞으로도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평화를 실천하는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영훈 제주평화연구원장은 폐회선언을 통해 "제20회 제주포럼이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맞아 제주가 상징하는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국제사회에 널리 전파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제20회 제주포럼에선 전 세계 75개국에서 4942명(내국인 4469명, 외국인 473명)이 참가한 가운데 ▲외교·안보 ▲기후·환경 ▲경제 ▲문화·교육 ▲청년 ▲글로벌 제주 등 6대 핵심 분야에서 총 53개 세션을 운영하며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협력과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평화의 길을 모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제주도는 30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혁신(Harnessing Innovation for Peace and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개막한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폐회식을 열었다.
이날 폐회식은 제주에서 활동하는 'BLISS 앙상블'의 아름다운 선율로 시작해 제주 영 리더스 선언, 제20회 제주포럼 스케치 영상 상영, 오영훈 제주지사의 폐회사, 강영훈 제주평화연구원장의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제주 선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년 대표들이 발표했다. 청년들은 평화, 번영, 지속가능성의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청년은 평화의 수혜자가 아닌 변화의 주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폐회사에서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 세계에서 참석한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오 지사는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맞아 제주가 상징하는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국제사회에 널리 전파하는 뜻깊은 행사였으며 제주포럼이 걸어온 여정을 되돌아보고 미래 20년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또 "인권이 보장되고 정의가 살아 숨쉬는 세상, 그 평화는 포용과 협력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화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토대이자 성장의 동력"이라며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제주도가 추진해온 2035 탄소중립 비전과 재생에너지 비율 20% 달성 성과를 소개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는 앞으로도 '지방에서 세계로(Local to Global)'라는 기조 아래 대한민국과 국제사회를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의 허브가 되겠다"며 "제주포럼은 앞으로도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평화를 실천하는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영훈 제주평화연구원장은 폐회선언을 통해 "제20회 제주포럼이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맞아 제주가 상징하는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국제사회에 널리 전파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제20회 제주포럼에선 전 세계 75개국에서 4942명(내국인 4469명, 외국인 473명)이 참가한 가운데 ▲외교·안보 ▲기후·환경 ▲경제 ▲문화·교육 ▲청년 ▲글로벌 제주 등 6대 핵심 분야에서 총 53개 세션을 운영하며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협력과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평화의 길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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