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 농협금융과 '해외 사모펀드 공동투자' MOU 체결

[서울=뉴시스]이지민 수습 기자 = 한국투자공사(KIC)는 농협금융지주와 해외 사모펀드 공동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기관은 해외 사모펀드 공동투자 시 투자 대상 및 방식 등에 대해 포괄적 협력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또 국내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M&A) 지원 프로그램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투자공사는 2009년부터 해외 사모주식 투자를 시작해, 이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 대체투자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박일영 한국투자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금융기관과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해외 대체투자 시장에 효율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한국 금융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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