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6 의대 대입 시행계획 공개
수시에서 67.7% 선발…수능위주 32.3%
지역인재전형 1215명…전형 비율 59%
![[서울=뉴시스]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그래픽=전진우 기자) 2025.05.31. 618tu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30/NISI20250530_0001856707_web.jpg?rnd=20250530150552)
[서울=뉴시스]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그래픽=전진우 기자) 2025.05.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현 고3이 대입을 치르는 2026학년도에 의대 모집인원이 1487명 줄어든 3123명으로 조정됐다.
교육부는 30일 2026학년도 의대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 사항을 공개했다.
의학전문대학원을 운영하는 차의과대학을 제외한 39개 의대 전체 모집인원은 정원 내·외를 합쳐 3123명이다. 이는 지난해 4610명 대비 1487명 감소했고 의대 증원 전인 2024학년도 대비 10명 증가한 수치다.
정부는 의대생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5058명에서 의대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줄이기로 한 바 있다.
학교별로 보면 전북대가 142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대 138명, 조선대 127명, 전남대 126명, 부산대 125명, 충남대 113명, 고려대와 연세대 각각 112명, 경북대와 경희대 각각 111명, 한양대 110명 순으로 많다. 모집인원이 가장 적은 대학은 울산대와 제주대 각각 40명이며 아주대 41명, 성균관대와 단국대,대구가톨릭대 각각 42명, 건국대 44명, 가천대 45명 등이다.
정원 내 선발은 3016명, 정원 외 선발은 107명이다.
수시에서 67.7%인 2115명을 선발하고 나머지 32.3%인 1008명은 정시에서 모집한다.
전형별로 보면 수능위주전형이 32.3%로 가장 많고 학생부교과전형 31.7%, 학생부종합전형 31%, 논술전형 4.2%, 기타 0.8% 순이다.
비수도권 지역인재전형은 1215명 선발하며 이는 2025학년도 대비 698명 줄고 2024학년도 대비 190명 증가했다. 지역인재 선발 의무 대학의 지역인재전형 비율은 59.04%다.
한편 차의과대는 6월 초에 모집 요강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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