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강바다 물길따라' 김제 자전거여행…벽골제~심포항

기사등록 2025/05/30 15:59:03

농촌경관·치유여행 등 테마별 콘텐츠 구성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자전거 자유여행 콘텐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산들강바다 물길따라(김제 황금트래블 자전거여행)'라는 테마로 전주, 익산, 군산, 정읍, 부안 등 인근 지역 자전거길과 연계한 중심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코스는 김제시내에서 벽골제까지 편도 8㎞, 벽골제에서 심포항까지 편도 22㎞로 구성된다. 소규모 여행 트렌드에 맞춘 힐링·치유형, 가족소풍형, 농촌경관형, 캠핑·트레킹형, 라이딩 여행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세분화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관내 각 읍·면에 분산돼 활용도가 낮았던 체험·휴양마을의 주요 시설들을 민간과 연계한 네트워크 협력형 체류 콘텐츠로 전환할 계획이다.

시는 또 자전거를 타고 농촌의 풍경을 즐기며 지역의 역사·문화·일상까지도 체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의 지평선 황금들녘과 지역 고유의 역사, 생태, 문화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자전거 여행 콘텐츠로 김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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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강바다 물길따라' 김제 자전거여행…벽골제~심포항

기사등록 2025/05/30 15:59: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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