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임진희, US여자오픈 첫날 4언더파로 공동 선두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김아림이 29일(현지 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날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힐스에서 열린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김아림과 임진희, 일본의 다케다 리오, 미국의 예리미 노, 엔젤 인, 스페인의 줄리아 로페즈 라미레즈가 한 타차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김아림은 10·11번홀 연속 버디에 12번 홀 보기를 했으나 16번과 17번 홀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1,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6번 홀 보기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임진희는 경기 전반 파 플레이를 하다가 후반 10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12번 홀부터 세홀 연속 버디를 잡고 보기없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KLPGA 투어 선수로 출전한 황유민은 이글 한 개, 버디 두 개,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이와이 치사토, 하타오카 나사, 카와모토 유이 등의 일본 선수, 스위스의 키아라 탐불리니와 공동 7위로 마쳤다.

전지원은 2언더파를 쳐 공동 12위에 올랐다. 최혜진과 마다솜, 노승희, 윤이나는 1언더파를 쳐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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