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조성한 생태마을 들러
![[로마=AP/뉴시스] 레오 14세 교황은 29일(현지 시간) 교황의 여름 별장으로 사용되던 이탈리아 로마 남동쪽으로 약 30㎞ 떨어진 카스텔 간돌포를 깜짝 방문했다. 전임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조성이 이 곳에 조성한 '보르고 라우다토 시(Vorgo Laudato Sì)' 생타 마을도 들렀다. 사진은 2021년 촬영된 카스텔 간돌포의 교황궁 전경. 2025.05.30.](https://img1.newsis.com/2025/05/29/NISI20250529_0000377460_web.jpg?rnd=20250529204519)
[로마=AP/뉴시스] 레오 14세 교황은 29일(현지 시간) 교황의 여름 별장으로 사용되던 이탈리아 로마 남동쪽으로 약 30㎞ 떨어진 카스텔 간돌포를 깜짝 방문했다. 전임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조성이 이 곳에 조성한 '보르고 라우다토 시(Vorgo Laudato Sì)' 생타 마을도 들렀다. 사진은 2021년 촬영된 카스텔 간돌포의 교황궁 전경. 2025.05.30.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레오 14세 교황은 29일(현지 시간) 교황의 여름별장으로 사용되던 이탈리아 로마 외곽 카스텔 간돌포를 깜짝 방문했다.
교황은 카스텔 간돌포에서 전임인 고(故) 프란치스코 교황이 조성한 생태공간 '보르고 라우다토 시(Vorgo Laudato Sì·라우다토시 마을)' 등을 들렀다.
레오 14세 교황은 인간 통합 개발 촉진 부장관인 파비오 바조 추기경과, 곧 개관하는 '보르고 라우다토 시' 프로젝트의 디렉터 마누엘 도란테스 신부의 환영을 받았다.
'보르고 라우다토 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3년 조성했다. 지구 환경 보호 및 생태 교육 및 양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10년 전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i)'를 발간하면서 공동의 집 돌봄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카스텔 간돌포의 교황 관저 주변의 20헥타르(20만㎡)에 달하는 농지, 온실 등 자연 공간이 이를 실현하기에 적합한 장소라고 판단했고, 2023년 꿈을 실현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성모마리아 정원에 잠시 머문 뒤 벨베데레 정원을 찾았고, 이어 로마 황제 도미티아누스의 접견실이었던 고고학적 유적지인 크립토포르티쿠스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6년 박물관으로 개조한 사도궁과 역사적인 바르베리니 빌라도 방문한 뒤 교황청으로 돌아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교황은 카스텔 간돌포에서 전임인 고(故) 프란치스코 교황이 조성한 생태공간 '보르고 라우다토 시(Vorgo Laudato Sì·라우다토시 마을)' 등을 들렀다.
레오 14세 교황은 인간 통합 개발 촉진 부장관인 파비오 바조 추기경과, 곧 개관하는 '보르고 라우다토 시' 프로젝트의 디렉터 마누엘 도란테스 신부의 환영을 받았다.
'보르고 라우다토 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3년 조성했다. 지구 환경 보호 및 생태 교육 및 양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10년 전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i)'를 발간하면서 공동의 집 돌봄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카스텔 간돌포의 교황 관저 주변의 20헥타르(20만㎡)에 달하는 농지, 온실 등 자연 공간이 이를 실현하기에 적합한 장소라고 판단했고, 2023년 꿈을 실현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성모마리아 정원에 잠시 머문 뒤 벨베데레 정원을 찾았고, 이어 로마 황제 도미티아누스의 접견실이었던 고고학적 유적지인 크립토포르티쿠스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6년 박물관으로 개조한 사도궁과 역사적인 바르베리니 빌라도 방문한 뒤 교황청으로 돌아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