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충북 사전투표율 첫날 18.75%

기사등록 2025/05/29 19:02:55

최종수정 2025/05/29 19:20:25

20대 대선보다 1.14%p↑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시민들이 충북 청주시 율량사천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2025.05.29. juyeong@newsis.com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시민들이 충북 청주시 율량사천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2025.05.29.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 충북지역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18.75%를 기록했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종료한 1일차 사전투표에서 충북은 전체 선거인수 137만9142명 가운데 25만8563명이 투표했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20대 대선 사전투표 1일차 동시간대 투표율(17.61%)보다 1.14%포인트(p) 높고, 지난해 22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15.69%보다도 3.06%p 높다.

전국 평균 19.58%보다는 0.83%p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사전투표는 목요일과 금요일 평일에 이뤄지면서 투표율이 다소 낮을 것이란 전망이 있었지만,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지난 대선 최종 사전투표율 36.16%를 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도내 시군별로는 보은군이 25.22%로 가장 높았고, 괴산군(25.01%), 영동군(24.47%), 옥천군(24.08%), 단양군(23.35%)의 순이다. 청주시 청원구가 15.36%로 가장 낮았다.

통상 사전투표율이 높을 수록 진보진영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지역 정치권은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만으로는 어느 당에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풀이했다.

매 선거마다 사전투표율이 오르고 있고, 도내에서는 보수 성향이 높은 군지역의 사전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기 때문이다.

충북지역 사전투표는 30일에도 도내 사전투표소 154곳에서 이어진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21대 대선 충북 사전투표율 첫날 18.75%

기사등록 2025/05/29 19:02:55 최초수정 2025/05/29 19:20:25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