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日 콘서트에 현지 패럴림픽 선수들 초청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류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이 일본 콘서트에 현지 패럴림픽 선수들을 초청했다.

29일 소속사 갤럭시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명예이사장을 맡은 공익법인 '저스피스재단'은 지난 25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연 월드투어 '위버멘쉬'에서 패럴림픽 선수들에 대한 지지의 마음을 선물했다.

앞서 패럴림픽에 출전한 일본 선수 구보타 고오타(窪田幸太)가 지드래곤의 음악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고마움을 담은 편지를 전했고, 지드래곤은 이번 초대로 화답했다.

최용호 저스피스재단 이사장 겸 갤럭시코퍼레이션 CHO(최고행복책임자)는 "각 도시를 찾는 콘서트 기간 동안 그 나라와 그 도시에 맞는 공익활동을 찾아보는 활동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소속사는 공연수익을 기부하고, 투어  기간에 저스피스재단을 중심으로 사람들을 돕는 문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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