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관위, SNS에 대선투표 무표효 유도자 수사 의뢰

기사등록 2025/05/29 15:27:56

최종수정 2025/05/29 15:50:23

"선거날 본인도장을 잊지말고 꼭 찍읍시다"등 글 올려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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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을 앞두고 SNS에 무효표를 유도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A씨를 대전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고 29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SNS에 '선거날 부정선거를 막기위하여 본인 도장을 잊지말고 투표지에 꼭 찍어야 된답니다. 선거날 본인도장을 잊지말고 꼭 찍읍시다. 100명이상에게 이 문자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등 잘못된 기표방법에 대한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해당 내용을 게시한 이후 26명이 페이스북 등 SNS에 유사한 내용의 게시물을 퍼나르기 등의 방법으로 30여건 추가 게시된 사실도 확인됐다.

위법혐의자가 게시한 잘못된 내용대로 선거인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에 본인의 도장을 찍을 경우 투표는 '무효'가 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터무니없는 잘못된 주장으로 선거인의 투표를 무효가 되도록 선동하는 등 공정한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조치 할 계획"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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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관위, SNS에 대선투표 무표효 유도자 수사 의뢰

기사등록 2025/05/29 15:27:56 최초수정 2025/05/29 15: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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