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빨라
높아진 수온, 일조량 증가 탓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3/NISI20250403_0001808778_web.jpg?rnd=20250403132651)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29일 낙동강 하류 물금·매리지점의 올해 첫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낙동강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19일과 26일 낙동강 하류 물금·매리지점의 조류개체수를 측정한 결과, 조류개체수가 각각 ㎖당 1267개, 5984개로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기준인 ㎖당 1000개를 2회 연속 초과했다.
높아진 수온, 일조량 증가 등 조류 증식이 가능한 환경조건이 계속 유지됨에 따라 유해남조류(이하 조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낙동강환경청은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6월27일에 처음 발령됐지만, 올해는 발령일이 한 달가량 빨라졌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낮 기온이 평년기온(24~28도)과 비슷(23~29도)하고 비 예보가 없어, 향후 조류개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취·정수장 조류유입 차단(차단막 설치, 살수장치 가동) ▲상수원 원수와 정수 모니터링 강화 ▲정수처리공정 강화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조류가 대량 증식할 것으로 예상되는 7월부터는 조류제거선을 물금·매리지점에 투입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조류 대량 증식으로 상수원 원수에서 조류가 검출되더라도 염소처리, 고효율응집제 사용, 모래·활성탄여과지 역세척 주기 단축 등 정수처리공정을 강화하면 조류독성물질과 냄새물질이 완전히 제거되므로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낙동강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19일과 26일 낙동강 하류 물금·매리지점의 조류개체수를 측정한 결과, 조류개체수가 각각 ㎖당 1267개, 5984개로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기준인 ㎖당 1000개를 2회 연속 초과했다.
높아진 수온, 일조량 증가 등 조류 증식이 가능한 환경조건이 계속 유지됨에 따라 유해남조류(이하 조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낙동강환경청은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6월27일에 처음 발령됐지만, 올해는 발령일이 한 달가량 빨라졌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낮 기온이 평년기온(24~28도)과 비슷(23~29도)하고 비 예보가 없어, 향후 조류개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취·정수장 조류유입 차단(차단막 설치, 살수장치 가동) ▲상수원 원수와 정수 모니터링 강화 ▲정수처리공정 강화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조류가 대량 증식할 것으로 예상되는 7월부터는 조류제거선을 물금·매리지점에 투입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조류 대량 증식으로 상수원 원수에서 조류가 검출되더라도 염소처리, 고효율응집제 사용, 모래·활성탄여과지 역세척 주기 단축 등 정수처리공정을 강화하면 조류독성물질과 냄새물질이 완전히 제거되므로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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