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5/03/27/NISI20250327_0001802676_web.jpg?rnd=20250327154509)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이 융합한 '미래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된 이후 총괄감독 선임과 민관협력지원단 운영,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구성 등 핵심 체계가 정비됨에 따라 3년간의 본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국비를 포함해 총 33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시는 팔복동 일원을 중심으로 전통문화 기반의 미래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문화생태계 혁신과 시민 참여형 도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예술가, 기업, 공공기관, 시민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지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해당 지원단은 3대 특구(문화·기회발전·교육발전특구)간의 연계를 통해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를 설계·운영하는 플랫폼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또 이번 사업의 총괄감독으로 디지털아트 분야의 1세대 예술가로 평가받는 오영재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를 선임했다.
서울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오 교수는 뉴욕대(NYU)에서 컴퓨터아트를 수학한 후 연세대 영상예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통 소재와 디지털미디어 융합 창작을 통해 국내외에서 주목받아 온 그는 앞으로 팔복동 문화도시 사업의 콘텐츠 기획과 전략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문화도시 사업의 장기적 발전 전략 수립과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도 구성 중이다. 추진위는 문화·예술·산업·기술·학계·행정 분야 전문가 15인 내외로 구성되며, 사업 전반의 정책·계획 심의 기능을 수행하는 최고 자문기구 역할을 한다.
시는 향후 구성될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를 통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지역 고유의 문화 역량을 체계적으로 발전 나가는 주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서의 전주의 비전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된 이후 총괄감독 선임과 민관협력지원단 운영,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구성 등 핵심 체계가 정비됨에 따라 3년간의 본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국비를 포함해 총 33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시는 팔복동 일원을 중심으로 전통문화 기반의 미래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문화생태계 혁신과 시민 참여형 도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예술가, 기업, 공공기관, 시민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지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해당 지원단은 3대 특구(문화·기회발전·교육발전특구)간의 연계를 통해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를 설계·운영하는 플랫폼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또 이번 사업의 총괄감독으로 디지털아트 분야의 1세대 예술가로 평가받는 오영재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를 선임했다.
서울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오 교수는 뉴욕대(NYU)에서 컴퓨터아트를 수학한 후 연세대 영상예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통 소재와 디지털미디어 융합 창작을 통해 국내외에서 주목받아 온 그는 앞으로 팔복동 문화도시 사업의 콘텐츠 기획과 전략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문화도시 사업의 장기적 발전 전략 수립과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도 구성 중이다. 추진위는 문화·예술·산업·기술·학계·행정 분야 전문가 15인 내외로 구성되며, 사업 전반의 정책·계획 심의 기능을 수행하는 최고 자문기구 역할을 한다.
시는 향후 구성될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를 통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지역 고유의 문화 역량을 체계적으로 발전 나가는 주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서의 전주의 비전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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