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형적 올림픽 유산 계승

미디어파사드완성도 점검.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평창올림픽플라자 내 정보통신기술(ICT) 센터에서 '실감 콘텐츠·미디어파사드 현장 보고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현장 보고회는 평창 ICT 센터 실내 실감 콘텐츠와 실외 미디어파사드 완성도 점검, 평창올림픽플라자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 수립 등을 위해 종합적인 현장 점검 등으로 이뤄졌다. 10월 예정된 정식 개관에 앞서 추진된 사전 준비다.
실감 콘텐츠는 '평창의 자연'과 '올림픽'을 주제로 A·B 두 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됐다. A관은 올림픽의 감동과 역사를, B관은 지역의 자연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해 관람객에게 몰입감 있는 체험을 선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ICT 센터 후면에 설치됐다. 지역의 주요 관광 자원, 마스코트, 올림픽 등을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야간 경관을 풍성하게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실감 콘텐츠관 입구에는 '올림픽 디지털 아카이브 미디어 아트월'이 별도 구축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과정과 성공 개최를 위한 지역 주민의 헌신과 노고가 디지털 방식으로 기록·보존될 계획이다.
심재국 군수는 "올림픽을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이 남긴 유·무형적 유산을 지속해서 계승해 평창올림픽플라자가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창군 눈동이를 보여주고 있는 미디어파사드.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