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김장철보다 지원 적은 여름철 맞이 '미리김장'
강남구 구룡마을·관악구·노원구 취약계층에 전달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글로벌 담배기업 JTI코리아는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해 '여름맞이 김치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겨울 김장철보다 김치 지원이 적은 여름철에 배춧값 및 김장 부재료비 상승 등으로 김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사단법인 '해피피플'과 협력해 김치 지원을 필요로 하는 가구들을 발굴하고 JTI코리아 임직원들과 함께 직접 김장에 나섰다.
이날 담근 김치 약 800㎏은 강남구 구룡마을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 약 80곳에 전달한다.
JTI코리아는 해피피플에 김치 나눔 지원금도 기부했다. 오는 8월까지 구룡마을 및 서울 관악구, 노원구 등 약 460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리나 리 JTI코리아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준비한 김치가 지역사회 이웃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JTI코리아는 지역사회와 가깝게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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