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잔디밭, 반려견과 함께해요"…부산시 일부 개방

기사등록 2025/05/29 07:57:02

6월~10월, 오전 10시~오후 8시

그늘막 의자 등 편의시설도 함께 허용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설치된 반려인·반려견 임시쉼터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울시는 3~4월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 내 휴게공간에서 반려인·반려견 임시쉼터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03.03.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설치된 반려인·반려견 임시쉼터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울시는 3~4월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 내 휴게공간에서 반려인·반려견 임시쉼터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03.03.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오는 6월부터 부산시내 주요 공원의 잔디밭 일부 구역에 반려견의 동반 이용이 허용된다.

부산시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내 주요 공원 잔디밭 일부를 반려견을 동반해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는 자율성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열린 공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일부 구간에 대해 시범 개방한다고 설명했다. 최근들어 서울, 수원, 세종 등에서 잔디밭의 부분 개방과 공존형 운영사례가 확산되고 있다.

시는 또 간이 그늘막과 의자 등 주민 자율 편의시설 설치도 함께 허용키로 했다. 다만 이용후에는 반드시 자율 철거해야 한다.

시는 반려견 목줄 착용 의무화, 배변물 처리, 타 이용자에 방해되지 않는 위치에 그늘막 설치 등 기본 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대상지, 운영 방식,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16개 구·군, 부산시설공단 등 공원관리청의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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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잔디밭, 반려견과 함께해요"…부산시 일부 개방

기사등록 2025/05/29 07:57: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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