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만두축제 총감독은 '이 사람'…유병훈 감독 위촉됐다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원주만두축제' 총감독으로 유병훈 감독이 위촉됐다.

29일 강원 원주시에 따르면 유 총감독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행사 등을 총괄하고 대한민국 공군 창군 70주년 행사, 2023~2024 과천공연예술축제 등 32년간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국적인 축제 전문가다. 현재 한국축제포럼 부회장을 맡고 있다.

총감독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선임됐다. 올해 원주만두축제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프로그램을 총괄·기획·운영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원주만두축제는 10월24~26일 중앙동 전통시장,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 총감독은 "원주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원주만두축제만의 정체성을 더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지닌 '2025 원주만두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축제 전문가 유병훈 총감독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축제로 나아갈 원주만두축제를 기대한다"며 "축제를 통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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