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육군방공학교, 대드론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육군방공학교와 대드론 분야 업무 교류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이만희 육군방공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의성군은 대드론 산업 인프라 확충과 관련 행사 개최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비롯해 공유재산 활용 등 전략 산업 육성에 협력하게 된다.

육군방공학교는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적, 물적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한다.

의성군은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공모에 2회 연속 선정되는 등 안티드론 산업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폐교된 가음중학교를 활용해 '안티드론 산업 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그 첫 단계로 올해 말까지 고정익 드론 활주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의 산업적 잠재력과 군의 기술 역량이 만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향후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 기반 조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의성군이 국가 안보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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